여행이야기 36

아이와 함께~ 필리핀 바타안 Bataan 여행 (25.02.27~03.02) - 3편

오늘은 바타안에서 3번째 날이자, 마지막날 ㅠㅠ 흑흑피곤하다~피곤하다 하면서도 일찍 떠지는 눈 ㅋㅋㅋ 왜죠??? ㅡㅡ;;   아침으로 선교사님께서 판데살을 사다주셨다~ >0판데살은 필리핀 사람들이 아침으로 주로먹는 빵인데, 고소하니 맛이 좋다.    식사 후 선교센터 산책 ㅎㅎ익숙해졌는지 잘 돌아다니는 든이 ^^   원래는 선교센터 앞쪽에 커다란 망고나무가 있었는데, 그 자리에 아이들 도서관과 컴퓨터실이 생겼다.내가 애정하던 망고나무와 의자가 사라져서 아쉽지만.... 아이들에게는 훨씬 잘된 일이겠지 ㅎㅎ 든이랑 선교센터 문앞에서 잠시 쉬었다. 바람이 살랑살랑부니 기분이 좋다.   오전에 신랑은 다른 선교사님 부부와 현재 건축중인 교회를 보러갔는데..오늘 길에 망고와 캐슈넛(일명 필리핀 땅콩)을 사러 들렸..

아이와 함께~ 필리핀 바타안 Bataan 여행 (25.02.27~03.02) - 2편

바타안에서 두번째 날~선교사님이 아침은 준비해주셨다. ㅠㅠ 감사감사~~   작고 뚱뚱한 쪄먹는 바나나~선교사님이 첫날 뭐먹고 싶냐고해서~ "저 바나나 쪄주세요~>0바로 쪄주심ㅠㅠ 식감은 고구마 같으면서 바나나와 고구마맛이 같이 난다. ^^    이 바나나를 버터에 살짝 구워서도 주셨는데 정말 맛있었다. 토스트와 토마토, 과일 등등 아침부터 과식하고 있음 ㅋㅋ    든이는 바나나와 빵을 거부해서 ㅠㅠ 누릉지와 치즈, 필리핀 고구마를 조금 먹었다.필리핀 고구마.. 겉은 보라색이고 속은 하얗고 ㅎㅎ 그래도 맛은 한국과 비슷하다. ^^    아침식사를 마치고 잠시 학교 구경~~~친구, 형아들은 다 공부중인데 ㅋㅋ 너도 들어갈까??ㅋㅋㅋ    이번 필리핀 방문기간에 기온이 많이 높지는 않았지만.. 햇빛은 정말 따..

아이와 함께~ 필리핀 바타안 Bataan 여행 (25.02.27~03.02)

오늘은 클락공항을 통해 바타안(Bataan)으로 가는 날~예약해둔 픽업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새벽 6시 체크아웃을 했다.    1층에서는 벌써 픽업직원분이 나와계셨다. 이번에는 한국업체가 아닌 현지업체를 이용했는데 kkday사이트에서 예약했다.(어른2, 아이1명 까띠클란 공항까지 32,762원)공항까지가는 모든 비용이 포함되어있고, 개인짐을 들어주는 포터비만 지급하면 된다. 1층 레스토랑에 벌써 조식을 먹는 사람들이 있음..와~ 진짜 대단하다 ㅋㅋㅋㅋㅋ    이렇게 생긴 작은 트럭같은(?)차가 오는데..우리 외에 필리핀 가족 한팀을 같이 픽업해서 배를 타러 출발했다.    이 새벽에 우리말고도 참 많이 나가는구나 ㅎㅎ배타서 좋은건지... 새벽이지만 든이 기분이 좋다ㅋㅋㅋ   까띠클란공항 도착~ 국내선공항..

아이와 함께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 [25.02.23-25.02.27] - 5편

보라카이에서의 마지막날..내일은 까띠클란 공항을 통해 클락으로 넘어간다.    날이 좋기를 바랬는데..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다.ㅡㅡ;;; 왜죠???ㅋㅋㅋ     맛없다고 했지만 3일동안 열심히 참석한 조식 ㅋㅋㅋ든이는 수박을 정말 좋아하는데, 3일내내 수박이 나와서 아주 만족함 ㅋㅋ 조식메뉴는 거의 비슷하고, 몇가지만 변경되는데.. 오늘은 커피젤리가 있다. 이걸 누가 먹지?했는데..;;우리신랑이 앞에서 먹고 있다. ㅋㅋㅋ 나와달리 새로운 것에 잘 도전하는 타입 ㅋㅋ    아침식사 후 세탁소에서 빨래를 찾아왔다. 섬유유연제 냄새가 강하지만... 한국에서 입고간 든이 겨울옷까지 뽀송뽀송 말라서 아주 만족했다.ㅎㅎ 근데.... 라임호텔까지 갈 필요없다..휴호텔 옆골목에도 세탁소가 있고, 심지어 더 저렴하다...

아이와 함께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 [25.02.23-25.02.27] - 4편

필리핀에서의 3번째 날~여행지에서는 알아서 떠지는 눈 ㅋㅋ 더 자고 싶다...ㅠㅠ   든이는 내복차림으로 조식먹으러 출발~휴호텔은 원통형구조로 되어있고, 모든 뷰는 수영자뷰다 ㅎㅎ    우리도 일찍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조식당에 사람들이 가득하다;;조식은 역시나 맛이 없.... 여행카페에서 보라카이는 비싼호텔도 조식은 맛이없다는 글에 위로를 받으며 대충때웠다.ㅎㅎ   오늘은 녹조를 피해 푸카해변에 가보기로 했다.호텔 바로앞 호호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타고 출발~ 버스 에어컨이 정말 춥구나;;   바다만 보면 동해같다 ㅋㅋㅋ녹조가 없어서 너무 좋지만...파도가 쎄도 너무 쎄다... 물도 갑자기 깊어지고 ㅜㅜ아이랑 오래 시간을 보내다 오려고했는데... 수영하기 힘들어서 금방 돌아왔다.    푸카해변에서 돌아..

아이와 함께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 [25.02.23-25.02.27] - 3편

체크인 후 안내받은 방은 5층 534호~ 직원이 함께 캐리어를 옮겨줬다. 팁으로 50페소를 줬는데, 돌아가지 않고 계속 방을 설명함...ㅡㅡ;; 아저씨 이제 그만...ㅋㅋㅋ  참고로 보라카이의 화이트비치는 스테이션 1, 2, 3으로 나뉘어 있는데..휴호텔은 스테이션 3에 해당된다. 가장 번화가와 가까운 곳은 스테이션 2~ ^^   입구에 방호수는 시력검사처럼 적혀있다. ㅋㅋ일반 카드가 아니라 팔찌를 주는데, 저걸로 테그해야 방과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애매한 3시라서.. 든이도 아빠도 젖은김에 바로 화이트비치에 가보기로 했다.서둘러 나만 수영복으로 환복하고 출발~~!!     숙소 옆쪽길로 끝까지 걸어가면 화이트비치가 나온다. (비치까지 5분내외)길에 마사지샵, 기념품가게, 편의점, 식..

아이와 함께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 [25.02.23-25.02.27] - 2편

필리핀에서의 두번째날..호텔 에어컨 소리가 너무커서 잠을 잘 못잤다...ㅠㅠ  칼리보 바니야드 호텔 3층에 묶었는데, 3층 높이보다 높은 나무들이 창밖으로 보인다.아래쪽으로는 쉬지않고 뚝뚝이들이 지나가는데, 든이는 신기한지 구경하는 중 ㅋㅋㅋ   든이가 배고파해서 먼저 누릉지를 끓여 먹였다.갓뚜기누릉지 여행갈때마다 소중한 나의 친구 ㅋㅋㅋ 조식은 체크인할때 방에서 먹을지, 레스토랑에서 먹을지 결정할 수 있고, 부페식이 아니라서 필리핀식, 한식, 아메리칸식 중 고를수 있는데.. 한식이 땡겼지만ㅋㅋ 별로일것 같아서 안전한 아메리칸 식으로 시켰다. (아이는 포함 안됨)조식은 핫케이크는 맛있었지만 ㅋㅋ 식빵과 햄은 별로였다. 조식 괜히했다..... OTL...   이른 체크아웃을 하고, 9시에 예약해둔 픽업서비..

아이와 함께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 [25.02.23-25.02.27]

필리핀 보라카이~ 내 20살 첫 해외여행지였던 곳..새하얀 모래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고..."세상에 이렇게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이 있다니!!??"하고 나름 충격을 받았었다.ㅋㅋㅋ 아름다운 곳이지만,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지로 생각해 본적은 없었는데..필리핀 바타안 지역에 선교사님을 뵈러가는 길에 살짝 들려보기로 했다. ㅋㅋㅋ >0   인천공항에서 필리핀 칼리보 공항까지는 4시간 35분정도 걸린다.성인 2명, 아이 1명, 수하물포함(15kg)으로 540,020원.. 칼리보까지 편도 금액이다.    저녁 7시 비행기라서 오후 4시쯤 교회에서 바로 출발했다. 이날 강풍주의보라서 다리 아래쪽으로 갔는데.. 아래로는 신랑도 나도 처음가본다.ㅎㅎ바다도 보이고 다 좋은데.. 세차를 좀 해야겠.............

[미야코지마 가성비 좋은식당] 야키니쿠 야끼니꾸 무한리필집 "호루몬 갓쯔" 솔직후기

여행의 6번째날 저녁은 야끼니꾸로 결정~!!구글지도에서 예약이 가능, 우리는 오후 5시 30분으로 예약했다.^^ 야키니쿠호루몬 갓쯔 미야코점Shimozato-760 Hirara, Miyakojima, Okinawa 906-0013 일본야키니쿠호루몬 갓쯔 미야코점은 미야코섬 시내쪽에 위치하고 있다.(이온몰에서 차로 6분)    이곳이 식당입구~길가에 식당이 있어서 바로 찾았다. ^^    주차는 건물옆에 4대까지 가능하다.근데 자리가 부족하면 길가에 그냥 주차하는 듯...   식당 내부~ 테이블이 두줄로 쭉 이어져 있다.매장이 큰 편은 아니라서, 미리 예약하고 오는 것 추천!!   고기먹기에 이른 시간이라 우리밖에 없다. ㅋㅋ아이들도 많이 오는지 유아의자도 많다. ^^    무한리필 종류는 두가지~ 파란색..

미야코지마 이온몰 근처 돈까스 tonkatsu ryugu(宮古島とんかつ-琉宮)

미야코지마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ㅜㅜ가고싶었던 라멘집 줄이 길어 급하게 돈까스집(tonkatsu ryugu)을 찾아갔다.  Miyakojima tonkatsu ryuguMatsubara-551-14 Hirara, Miyakojima, Okinawa 906-0014 일본 위치는 이온몰 근처, 주차는 무료로 가능하다.매장은 요시노야 덮밥집 2층~!!   건물입구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가 있다.   2층에 올라가면 매장입구가 나온다.입구에는 역시나 시사한쌍~ ㅎㅎ    입구에 대기좌석이 있는데 사람이 많을때는 이름을 적고 기다려야 한다.우리가 갔을때는 대기줄이 없었다. ^^    메뉴 포장도 가능해 보인다.바닷가 갈때 포장해 가도 좋을 듯 ^^   입구에서 직원이 자리 안내를 해주신다~자리는 모두 칸막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