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 가볼만한, 이라부섬 - 소바집 "이라부소바 카메(伊良部そば かめ)"

 

 

 

 

 

 

미야코지마 소바집, "이라부소바 카메(伊良部そば かめ)"

카메(かめ)는 거북이라는 뜻으로, 입구에 거북이 그림이 있다.ㅎㅎ

 

이라부섬에 위치하고 있어, 17END비치, 토리이케, 사타안다기 집과 묶어 같이 여행하면 좋다.

식당은 주택가들 사이에 있고, 주차는 식당 건너편 공터에 무료로 할 수 있다.

Nagahama-251 Irabu

Nagahama-251 Irabu, Miyakojima, Okinawa 906-0506 일본

 

 

 

식당입구~ 일반 주택처럼 생겼다.

역시나 입구에는 시사 한쌍~ ^^

 

입구에 저 천이 없었다면 못알아 볼 뻔했다;;

주택가 사이고, 길에 사람이 한명도 없어.. 오늘 장사 안하는줄........ㅜㅜ

 

자리는 좌식테이블과 의자테이블. 의자테이블은 합석해야 한다고 해서 좌식테이블에 앉았다.

우리가 왔을때 거의 만석이었고, 한국인은 우리가족뿐이었다.ㅎㅎ

 

 

주문은 자판기로 해야하고, 메뉴판은 없었다.ㅜㅜ 직원분들이 영어를 못하고, 번역기를 돌려도 안나와서 벽에 붙은 그림을 참고해서 시켰다.

현금을 넣고, 원하는 메뉴를 누르면 작은 종이가 나오는데, 그걸 직원에게 주면 된다.

 

나는 안전하게 NO.1메뉴와 아이를 위해 A(?) 1개, 신랑은 밑에서 4째줄의 1,600엔짜리 소바를 시켰다.

참고로 A의 밥은 후리가케가 첨가된것과 첨가안된 밥 중 선택할 수 있다.(우리는 흰밥 선택함)

 

 

 

 

더우니 물부터 ㅎㅎ

물병이 커다랗고 정감간다~ 꽃무늬 물병 일본영화에서 본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신랑이 앉은 뒤쪽이 바로 주방ㅎㅎ

자고로 면음식은 주방근처에 앉으라 했다ㅋㅋ(이영자님 피셜ㅋ)

 

여기도 나무젓가락~ 일본여행하면서 나무젓가락 주는 식당들이 많다.

유아의자 좀 지저분하지만, 좌식테이블이 높아 깨끗한 것으로 골라 앉혔다.

 

화장실은 안쪽에 있는데, 순간 동공지진... 하나는 여자화장실, 하나는 남녀표시가 @.@;;(급할땐 가능인가??)

ㅎㅎ 나는 여자화장실사용했고, 깨끗한 편이었다. ^^

 

 

먼저 NO.1메뉴와 A메뉴가 같이 나왔다.

우리나라처럼 밑반찬 없음ㅎㅎ 그냥 소바는 소바만 나오고, 오른쪽사진이 A메뉴.. 단무지와 유자가 살짝 들어간 해초 그리고 두부..

 

두부는 정말 맛있었다. 우리나라 순두부처럼 생겼지만 훨씬 크리미하고 꾸덕한 치즈느낌..

다른 식당이나 호텔 조식에서도 먹었지만.. 이맛이 아니었음 ㅠㅠ

 

두번째 신랑이 주문한 메뉴.. 이름 모름.. ㅡㅡ

소바 둘 다 짜서, 물을 타먹었다. 맛은 NO.1메뉴가 더 맛있었다.(가격은 신랑메뉴가 거의 2배였는데;;)

 

물놀이를 해서그런지 전투적으로 먹는 든이~ 잘 먹어줘서 고맙다~

너무 귀여워서 동영상으로 찍어뒀다.(역시 나는 도치맘 ///////////)

 

양은 한국보다 적은 편이라서 하나더 주문할까 하다가..

후식으로 오키나와 전통과자(사타안다기)를 먹기로 해서, 일어섰다.

 

 

 

가게 출구쪽에 조개로 만든 장식품과 조개(?)꾸러미도 판매하던데.. 구입하지는 않았다.

 

이곳은 강추하는 소바 맛집은 아니지만.. 음식이 정갈하고, 직원분들은 친절했다.

이라부섬에 간다면 한끼 해결하기 좋은 식당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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