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wada Irabu, Miyakojima, Okinawa 906-0507 일본
시모지섬에 자연이 만든 거대한 연못(Pond)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 봤다~
토리이케는 천연기념물(지질)이자 관광지로 유명하여 찾기 쉽다.
든이는 더워서 가기 싫어했는데ㅠㅠ
"토리이케에 요정이 살고있어!! 엄마랑 같이 찾아보자~" 하니 눈을 반짝인다.(아들 낚시 성공!! >0< ㅋㅋㅋ)
우리는 17END비치에서 출발했는데, 차로 3분거리였다.
토리이케 입구에는 넓은 무료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다.
입장료가 없어서인지 매표소나 안내소가 없다.(아예 사람이 없음;;;ㅎㅎ)
화살표에 표시한 곳이 입구로, 5분정도만 걸으면 바로 토리이케를 만날 수 있다.
입구 안내판에는 시모지섬과 이라부섬 관광안내도와 토리이케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다.
한국어로도 되어있는걸 보니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긴 하나보다 ^^;;
입구부터 신비로운 토리이케~
나무가 돔형태도 둘러싸고 있는데, 요정이 살 것 같은 느낌이다.
길이 잘 정돈되어있어 휠체어나 유모차도 가능하고, 5세아이도 잘 걸을만큼 경사가 높지 않다.
중간중간 나무에 저런 열매들이 많았는데, 이름이 뭘까...???ㅎㅎ 아시는분은 답글 달아주시길..
금새 도착한 토리이케~ 연못, 못(Pond)이라고 했는데, 커다랗고 웅장한 느낌이 든다.
토리이케는 2개의 커다란 못이 나란히 붙어 있다.
토리이케를 바라보다가 든이가 묻는다. "엄마 요정은 어디있어???"ㅋㅋㅋ
이제 찾아보자~~~~;;;;
토리이케 근처 석상에 뭐라고 적혀있다. 한자를 몰라서 패스 ㅋㅋㅋ
안쪽으로 나무 길이 이어진다. 뭘까?하고 끝까지 가봤는데... 어느정도 가다 길이 끝난다.ㅎㅎ
멀리 바다가 보이고, 석회암 지형 환경에 적응한 해안식물 군락이 가득하다.
바다와 석회암 밖에 없는 곳에서 열심히 꽃피우고 열매맺고 있는 식물들... 자연은 그 자체로 신비로운 것 같다.
날씨가 흐려저서 얼른 사진찍고, 돌아가기로 했다. 가족사진 협조 안해주는 든이...ㅜㅜ
아들맘은 점점 사진찍기가 힘들어 지는구나;;ㅎㅎ 이럴땐 간지럽히기가 최고!!! ㅋㅋ >0<
돌아가는 길.. 든이 발걸음이 가볍다. 짜식~ 밥먹으러 가는줄 아는구나!!! ^^
워낙 더위에 취약한 편이라 갈까말까 고민했지만... 가길 정말 잘한 것 같다!!
미야코지마에 간다면, 토리이케에 들려 자연의 웅장함과 신비로움을 꼭 경험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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