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코지마 숙소추천, "에어비앤비(airbnb)" 숙소 후기

 

 

 

 

이번 여행 처음으로 에어비앤비 숙소를 예약해봤다.

 

이유는....

1. 리조트가 시내와 멀기도 하고,

2. 여행초반에는 관광위주로 보고 싶은 곳이 많고,

3. 미야코지마 소고기, 돼지고기가 우리나라와 다르다고 해서 바베큐를 해보고 싶었다!! ^^

 

위 3가지 조건이 충족되는 곳을 찾다 발견한 곳!!

24.06.10 - 12 (어른2, 아이1, 총 2박) 255,510원 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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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위치

Nikadori-1361-1 Hirara

Nikadori-1361-1 Hirara, Miyakojima, Okinawa 906-0008 일본

 

 

숙소가 길가에 있어 찾기 쉬웠다.

차로 2분거리에 패밀리 마트가 있고, 5분거리에 스나야마비치가 있다.

 

 

 

사진에서 보이는 두개의 건물 중 단층으로 된 곳이 우리가 숙박할 장소이다.

호스트 분을 만나 옆 건물에서 간단한 서류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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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주소, 이름, 전화번호, 숙박기간 정도로 간단하게 작성한다.

호스트분은 50-60대로 보이는 남성분으로 정말 친절하셨고, 영어는 못하지만 번역기로 충분히 소통가능했다. (파파고 필수!!)

지내는 동안 호스트분과 소통을 원하면 에어비앤비 채팅으로 질문을 드렸고, 빠르게 답변해주셨다. ^^

 

 

 

 

 

주차는 건물 바로 옆으로 2대까지 가능하다.

숙소는 열쇠를 주시는데(현관키와 방키), 매장같은 유리문이다.

이곳은 방 2, 주방 1, 욕실 1, 화장실 1인데, 우리나라처럼 거실이 있는 구조는 아니었다.

방과 주방, 화장실이 모두 복도로 이어져있다.

 

 

현관문이 유리문이고 바로 방이 보이는 구조라 문을 열면 가림막과 실내 슬리퍼, 의자가 있다.

여기도 있는 시사 한세트~ ^^

 

 

 

 

 

 

현관 오른쪽과 가림막 뒤쪽으로 작은 주방이 있다.

기본적인 그릇류와 밥솥, 주전자, 전자레인지, 세제, 트리오, 가위, 도마, 집게 등등 우리집 주방에 있는건 여기도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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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가 커서 보관하기 편하고, 해변에 물을 얼려갈 수 있어 좋았다.

냉장고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 먹어도 된다고 하셨는데, 우롱차(?) (인원수에 맞게 3개)와, 이전사람들이 두고간것 같은 간단한 조미료가 있었다.

일회용품으로 젓가락, 종이컵, 랩, 지퍼백, 호일 등 넉넉하게 구비되어있다.

입구에 우산과 정수기가 있고, 물을 사오지 않아도 되서 너~~~무 편리하다^^.(뜨거운물까지 잘 나옴!!)

 

 

 

 

 

방은 다다미 방과 침대방 2곳인데, 우리는 좀 더 큰 침대방만 사용했다.

다다미방은 테이블과 좌식의자, 방석, 서랍장이 있고, 장롱을 열면 매트와 이불 3셋트가 있다. 바닥용 매트가 두꺼워서 불편하지 않을 것 같다.

 

 

침대방은 정면으로 1인용 침대 3개가 있고, 침대 사이마다 작은 테이블과 스텐드, USB포트, 콘센트가 있다.

입구 오른쪽으로는 테이블과 쇼파, 책상, 행거가 있고,

그외 옷걸이, 선풍기, 전신거울, 쿠션, 곽티슈, 스텐드 등 필요한 물건들이 다 있다.

단, 식탁이 따로 없어 쇼파&테이블에서 간단한 식사나, 간식을 사다먹었다. ^^

 

 

 

 

 

 

 

복도를 따라 세탁실, 욕실, 화장실 순서대로 있고, 끝에는 정원으로 나가는 문이 있다.

 

 

 

작은 세탁기(6kg정도)와 바로위에 건조기가 있다. 습한날씨에 건조기 이모님 최고 >0<

욕실에는 세면대가 없고, 이곳에 나왔있는데~ 오히려 동시에 씻을 수 있어 좋았다.

 

 

 

 

 

입구에 간단한 설명과 조절기가 있다. 조절기를 키면 뜨거운물이 콸콸 잘 나온다.

오른쪽에는 수건과 일회용 칫솔세트, 면도기, 빨래통, 드라이기가 있다.

우리가 바다에 간사이 수건도 매일 넉넉하게 채워주시고, 방을 제외한 바닥청소와 쓰레기를 비워 주셨다.

 

 

 

안쪽으로 반식욕조와 좌식 목욕탕의자, 대야,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있다.

일본은 리조트도 좌식으로 되어있던데.. 앉아서 씻으니 생각보다 편했다.ㅋㅋ

 

 

 

화장실.... 화장실이 좀 아쉽다.

건물이 오래되었어도 깨끗하게 관리하셔서 불편함이 없었는데.. 화장실은 조금 냄새가 난다 ㅠㅠ

청소를 안해서라기보다 집 구조상 하수구 쪽에서 냄새가 올라온다.

거기다 냄새가 나서 계속 문을 닫아놓다 보니 화장실은 늘 덥다ㅜㅡㅜ

 

화장실세면대는 정말 작았는데, 물이 다 튀니니 밖에 세면대를 쓰는게 좋다.

핸드워시와 핸드페이퍼까지 호스트분께서 신경쓰신게 느껴진다~ㅎㅎ

 

 

 

 

뒷문을 열고 나가면 우리만 이용하는 정원과 호스트분의 작은 텃밭이 있다.

오른쪽으로 신발장이 있고, 바깥용 슬리퍼로 갈아신고 나가면 된다.

 

 

 

벽쪽으로 안내사항과 바베큐 관련 정보가 있고,

우리는 챙겨갔지만, 모기기피제까지 준비되어 있다.

 

 

잔디밭이 생각보다 넓고, 꽃이 예쁘게 피어있다.

정원에 패션후르츠 나무도 있는데, 호스트분이 잘익은 열매를 따서 주셨다. 내가 먹어본 패션후르츠 중 가장 신선하고, 풍미가 좋았다. 크~~~~ ㅠㅠ

아침에 정원에서 커피한잔하면 좋을텐데... 애기 엄마는 사치다 ㅜㅜ

 

 

 

 

문을 열고나오면 왼쪽에 수돗가가 있고, 그 위로 지붕이 있는(?) 빨래줄과 빨래집게, 옷걸이가 있다.

미야코지마에 있는 동안 스콜성으로 비가 많이 내렸는데, 그때마다 빨래줄을 잘 이용했다. ^^

 

 

 

 

 

문 오른쪽으로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이곳에서 친구가족을 초청하여 바베큐 파티를 했다.(호스트분께 미리 허락받음)

해먹도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았다.^^ (해먹 천은 벽에 걸려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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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장,단점

 

장점

1. 숙소가 일반 호텔보다 넓다. (일본에 좁은 호텔들이 많음)
2. 건조기, 세탁기, 냉장고, 정수기, 주방용품 등이 있어 편리하다.
3. 주차가 간편하다.(2대 가능)
4. 위치가 좋다. 시내 5-10분, 시나야마 비치 5분, 편의점 2분..
5. 호스트분이 매우 친절하고, 답장도 빠르다.
6. 매일 쓰레기통을 비워주시고, 바닥을 청소해주셨다.(방은 잠그고 나가서X)

 

단점

1. 잘 관리하셨지만 오래된 건물이긴 하다.
2. 화장실이 덥고, 냄새가 좀 난다.(욕실은 안남)
3. 렌트카가 없다면 이동이 불편하다.

 

 

다음에 또 미야코지마에 방문한다면 묶을 수 있을 정도로 좋은 기억이 있는 숙소지만,

다른숙소도 경험해 보고 싶어서 또 갈지는 모르겠다.

아~~~~ 미야코지마 또 가고 싶다. >0<

 

 

 

 

 

 

 

 

https://blog.naver.com/lhb1474/223497370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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