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방문한 브리즈베이마리나 호텔...
이전여행에서 만족했던 숙소(타워윙)라서 한번 더 예약했다.
이번에는 하버윙으로 선택, 후기가 사람마다 다르지만 같은 4성급이니 괜찮겠지 했는데....
음...ㅡㅡ 왜 많~~~~~~이 다른거죠???ㅜㅜ 타워윙과 하버윙을 비교한 솔직 후기를 적어보겠다..
체크인은 본관 1층에서 하고, 키를 받아 옆 건물인 하버윙으로 이동하면 된다.
타워윙은 숙소가 본관과 연결되어 있는데, 하버윙은 연결되어 있지 않다.
엘리베이터부터 연식이 느껴진다...
엘리베이터가 작고, 낡았다ㅜㅜ 5~6명은 탈수 있으려나????;;ㅎㅎ
숙소가 복도형으로 되어있고, 바다를 바라보는 방향에만 방이 있다.
반대편으로는 사탕수수뷰~ 복도에 창문이 없어서 먼지와 모기가 정말 많다.(엘리베이터 기다리다 3방 물림ㅠㅠ)
확실히 그냥봐도 타워윙이나 본관보다는 많이 낡아보인다.
현관입구 오른쪽은 옷장이 있다. 렌턴, 금고, 여분의 침구와 세탁기가 있어서 인지 건조대가 있다.
왼쪽으로는 신발장이 있고, 슬리퍼가 2개 있다.
숙소에 들어오면 오른쪽으로 세면대와 화장실이 있다.
타워윙과 어메니티는 비슷하나 입욕제가 없고, 화장실과 욕조가 한 공간에 있다.(타워윙은 분리되어 있고, 욕조 옆으로 앉아서 씻을 수 있는 곳이 있음)
가장 힘들었던 세면대... 하수구 냄새가 계속 올라온다.
입구를 지나다닐때마다 윽;;하는 냄새를 맡아야 함...ㅠㅠ
화장실 맞은 편으로 작은 주방이 있다.
간단한 조리가 가능할 것 같다.
하버윙의 장점이라면 장점인 냉동실있는 냉장고와 세탁기(+주방)가 아닐런지...
단, 침대 바로 앞에 있어, 냉장고 소리와 세탁기 소리가 정말 크다. ㅜㅜ(아이가 낮잠시간이라 잠들었는데, 냉장고 소리가 심하게 거슬렸음;;)
냉장고 옆으로는 전자레인지겸 오븐과 토스트기가 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해봤는데, 화력(?)이 좀 약해서 평소시간보다 더 돌려야했고, 사용할때 작게 노래가 나온다.ㅋㅋㅋ
싱글침대 2개가 벽쪽으로 붙어 있고, 그 바로옆에 쇼파베드, 테이블이 있다.
방은 생각보다 넓다고 느껴졌다.
쇼파베드 앞쪽으로 스텐드, 캡슐형 커피머신, 작은 티비가 있다.
전제적으로 건물은 오래되었지만, 가전제품들은 깨끗한편이다.
물은 아이것까지 3개있었는데, 지금보니 물이 다르다 ㅎㅎ
타워윙은 시기라 물이었는데... 물맛은 비슷하니 중요한건 아닌듯..... ^^;;
베란다는 낡았지만 바다가보이니 좋긴좋다. ㅎㅎ(참고로 우리는 6층)
베란다에 테이블과 의자세트가 있다.
2층에 자판기가 하나 있다.
타워윙의 경우 얼음정수기(물은 안나옴), 코인세탁기, 건조기, 일반자판기 2개, 맥주자판기 2개, 전자레인지, 탈수기가 있다.
하버윙에 묵는다면 본관이나 타워윙의 시설을 이용해야 할 것 같다.
하버윙 건너편 주차장.. 주차 자리는 많다.
저녁 나이트투어 후 주차장에서 찍은 하버윙 사진..
돌아가는 길 생각이 많아진다...ㅎㅎㅎ
우리는 브리즈베이마리나 호텔을 총 3박 예약했는데...
프론트의 문의 후 타워윙으로 방을 변경하였다. 추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1박당 3~4만원정도.
방이 딱 하나 남았다고 해서 얼마나 다행이던지...ㅎㅎㅎ ^^;;;
방도 11층 가장 높은방이라 층간소음없고, 뷰도 더 좋았다.ㅎㅎ
우리가 숙소를 옮긴 가장 큰 이유는.... 하수구 냄새였다.
계속 그 냄새를 맡으면서 3일을 보낼 생각을 하니 아찔했다. ㅠㅠ;;
두번째는 타워윙이나 본관은 복도가 야외로 뚫려있지 않아 깨끗하고, 모기가 없고, 복도도 시원하다.
무엇보다 본관과 연결되어있는 것이 좋다.(수영장, 조식당, 키즈룸, 기념품샵 모두 본관에 있음)
아이가 있는 집은 본관이나 타워윙 추천한다.
하버윙이 나쁜(?) 숙소는 아니지만.. 본관, 타워윙과 다른 숙소는 맞다.
같은 4성급으로 어떻게 묶여있는지 심히 의심스럽다ㅡㅡ;;;
하버윙은 관리가 되는 3성급 정도(?)로 생각하고 방문하는게 좋을 것 같다.
각자 숙소를 결정할때, 우선 순위로 두는 것이 다를테니.. 잘 고민해보고 결정하시길...
그럼 모두 좋은 여행 하세요 ^^
https://blog.naver.com/lhb1474/223525157297 ( <---- 브리즈베이마리나 타워윙 숙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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