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 가을,
하늘을 높고 말은 살찌는 풍요롭고 아름다운 계절..
우리 든이도 단풍처럼 무르익어간다.ㅎㅎㅎ
오늘은 발도르프어린이집 행사가 있는 날~
바자회와 작은 만들기들, 인형극 등을 경험할 수 있날인데.. 교실부터 가을 분위기가 물씬난다.
자연물로 소박하게 꾸며두신 교실도 정겹구나~~~ ^^
든이랑 아빠랑 목걸이만들기 중!!
아빠가 거의 만들고, 든이는 장난만 쳤다는 ㅋㅋㅋ
행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 어린이집 주차장쪽에 잘마른 낙엽이 한가득~
잠시 낙엽도 밟아보고, 뿌리면서 놀았다.
바스락~바스락 예쁘게도 말랐다.ㅎㅎ
아빠가 뿌려주면 잡아보겠다고 했는데...
정작 눈을 감아서 하나도 못잡음 ㅋㅋㅋㅋ >.<
어린이집 근처 공원으로 이동~
엄마가 모래놀이 장난감을 두고왔다면 툴툴거리더니...금새잊고 자연물로 모래놀이중 ㅎㅎㅎ
손톱은 점점 까매지지만 ㅋㅋㅋ 즐겁게 놀면 그걸도 됐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공원에 사람이 많다.
미끄럼틀에 거미가 있어서 탈까말까 고민중 ㅋㅋㅋㅋ 결국 거미와 함께 탔다. >0<
토요일... 아빠와 공원가기를 계속 기다린 든이 ㅎㅎ
평일은 아빠와 놀기 어렵다는 걸 알아선지 조르지않지만.. 토요일은 꼭 기다린다. 짜~~~식~~~ ^^
구름하나 없는 하늘~ 공기도 좋고~ 겨울되기 전에 많이 놀자 >0<
든이는 나무하나 주워서 잘 가지고 논다.ㅎㅎ
나무 위 매미껍질 발견~!!!
높이 있어서 아빠까지 출동했지만... 결국 잡지는 못했다고..ㅎㅎ
든이가 많이 아쉬워했는데, 주차장으로 가는길 3개 잡았다.(땄다고 해야하나??;;;) ㅎㅎ
든이는 어디서든 매미껍질을 잘 발견하는데.. 신기하단 말이지~~~~
집으로 돌아와 늦은 점심을 먹기로했다..
점심은.... 너구리 콜??? ㅋㅋㅋㅋㅋㅋ
엄마는 너와 함께하는 가을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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