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mozato-571-11 Hirara, Miyakojima, Okinawa 906-0013 일본
미야코지마에 오래된 미국식 패스트푸드점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봤다.
위치는 미야코섬 시내로, 주차가 무료로 가능하다.
A&W(A&W Restaurants)는 1919년에 설립된 미국의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체인점으로,
미야코지마에는 1998년 4월 11일에 생긴 후 지금까지 영업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 루트비어(Root Beer)를 꼭 먹어보고 싶었다. >0<
우리는 매장에서 먹기위해 건물 옆쪽에 주차하고, 건물로 들어갔다.
들어가는 길에 보니 드라이브 스루(drive-thru)도 가능한 것 같다.
드라이브스루를 지나자 입구가 나타났다.
연식이 있는만큼 입구부터 오래된 느낌이다.
A&W의 마스코트!!
루티(Rooty)로 알려진 그레이트 루트 베어(Great Rooty Bear)가 입구의 있고,
그 옆으로 도깨비 모양의 작은 인형이 햄버거와 루트비어를 먹고 있다. 나름 일본스럽다 ^^
든이는 도깨비에 이빨이 많다며~ 만져보았다.
매장은 크지 않았고, 점심식사 시간이 지나서 한산했다.
벽쪽으로 미국 느낌의 그림들이 걸려있고, 테이블과 칸막이가 2000년대 초반 롯데리0 느낌이 난다.
우리는 이미 점심을 먹은 후라서 루트비어와 치킨너겟, 어니언링을 주문했다.
이곳에 온것은 루트비어를 먹기 위함이니, 목적은 달성한 셈이다!!!
루트비어(Root Beer)는 이름 때문에 맥주같지만 허브탄산음료다. ^^
(루트비어는 캔음료 제품으로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주문을 하면 숫자 번호판을 주고, 음식을 가져다 주신다.
루트비어는 아이스크림이 올려있고, 음료를 한입 마시면 탄산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면서 맥주처럼 보인다ㅎㅎ
그래서 루트비어인가?(멋대로 추측) 음료는 달달하면서 허브향이 스치니~ 정말 특이한 맛이다. 추천추천~!!
뒤이어 나온 치킨너겟과 어니언링~ 튀김이 바삭하니 맛있다. 역시 튀김은 바로 튀긴게 최고~!!!
예전에는 한국 패스트푸드점도 어니언링을 팔았는데...이제는 파는 곳이 줄어 아쉽다.ㅜㅜ
든이는 시원해서 그런지 기분이 좋아졌다.
미야코지마 여행을 하면서 렌트카 에어컨도 약하고 ㅜㅜ
매장을 가도 에어컨이 덜 시원한 곳이 많았는데, A&W 정~~~~말 시원했다.
다음에 오면 꼭 햄버거 셋트도 먹고, 루트비어도 또 먹어야 겠다.
이날이 여행의 마지막날이라..... 많이 아쉽구나....
여행 중 일본음식이 조금 질린다면 추천!
루트비어가 궁굼하다면 왕~추천하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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